남쪽에 있는 청와대라고 해서 청남대(靑南臺)라고 붙였다 한다, 제5공화국 때 지은 것으로 충북 청원군 대청댐 부근에 약 55만평에 1983년 12월 완공한 대통령 전용별장이다. 처음엔 "봄에 손님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춘재>라는 이름을 붙였었다고 한다.
한 때 대청댐 국립공원 일대의 훼손 우려 등을 들어 1988년 5공비리특별위원회에서 현지조사를 하기도 했었다. 대통령의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청남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공식휴가나 비공식적인 휴식을 위한 장소로 자주 애용하기 시작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전용 휴양지로 정착되게하였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의 청남대에서의 휴가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정국구상이 있을 거라는 의미에서 청남대 구상이라는 정치용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밖에 청남대에서 국빈을 영접하기도 한다. 그러나 참여정부가 들어선 뒤인 2003년 4월 18일 청남대는 20여 년간의 베일을 벗고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1983.12.27 |
준공(영춘재) |
1986.07.18 |
청남대로 개칭 |
1993. |
조깅코스 조성(김영삼 전대통령 이용) |
1998. |
초가정 건립 |
2003.04.18 |
개방, 충청북도로 이관 |
|
(노무현 대통령 선거공약 이행) |
2007.10.18 |
대통령역사문화관 개관 |
2008. |
하늘정원, 호반산책로 개장 |
2009. |
음악분수, 습지생태원, 대통령광장 조성 |
2010.10.19 |
관람객 500만명 돌파 |
2011.06.20 |
대통령 역사문화관 확장 개관 |
걷기열풍이 불며 대통령길이라는 산책길이 생겼다. 김영삼길, 김대중길, 노무현길 등이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제빵왕김탁구> (아이리스> <황금물고기> <부탁해요 캡틴> 등 유명TV드라마 스타사진과 함께 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눈에 띈다.
[관람요금]
개인 어른 5000원, 개인 군경/청소년 4000원, 개인 노인/어린이 3000원
단체 어른 4000원, 단체 군경/청소년 3000원, 단체 노인/어린이 2000원
[관람안내]
교통문제와 환경보호 등의 문제로 제 1문에서 버스 외 일반 차량을 통제하기 때문에 청남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개인 관람객은 문의매표소 (문의면 치안센터 건너편) 에서 왕복승차권 기능이 포함된 입장권을 구입하여 시내버스(302번)를 승차 후 입장할 수 있다. 단체 관람객은 굳이 문의매표소를 경유하지 않아도 제 1문에서 인원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 제 2문 (단체관람 매표소) 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여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소요시간은 기본코스가 약 2시간, 기본코스 외 등산/산책로까지 합치면 약 4시간 정도이며 자유롭게 도보로 관람할 수 있다.
- 매표 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30분
- 관람 시간 : 오전 9시 정각 ~ 오후 5시 정각
- 버스 운행 : 문의면 치안센터 건너편 매표소 기준 오전 9시 정각 ~ 오후 3시 30분
- 정기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입장 09:00~16:30(동절기 15:30)
퇴장 18:00(동절기 17:00)
시내버스 (평일 :20~ 30분간격)
주말: 10~20분간격)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