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유원지 입구에서 광장입구 좌측으로 순환도로 (약간 가파른 길)를 걸어가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다내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우측으로 펼쳐지는 해안선이 숲과 함께 어우러지기 시작한다. 우측의 구명사와 좌측의 태종사를 지나 등대자갈마당에 도착한다.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신선바위 등이 태종대의 아름다움을 내보이며 부딪치는 파도소리와 함께 누구나 철학이 음미해 진다. 30분 정도 걸으며 태종대를 즐긴다. 날씨가 좋으면 전망대에서 멀리 대마도를 볼 수 있다. 자살바위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모자상이 있다. 순환도로 따라 1시간 정도 시간을 내면 태원자갈마당과 타원동산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