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흥에 실제 살았던 역사 인물인 이성만, 이순 형제의 우애를 다룬 이야기 <의좋은 형제>는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해진 아름다운 이야기다. 고려시대 초기에 예산에서 호장을 지낸 이성만과 이순 형제의 우애를 모범적 사례로 현대까지 이어 내려 왔다. 훗날 우애비를 건립했다가 최근에 공원을 조성하여 이제는 국민관광지가 되었다.
축제소개: 의좋은형제축제
의좋은형제축제는 우리 고장 예산의 실존 인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따뜻한 형제애와 나눔의 가치를 심어준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비롯하여 예산군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놀이 마당에서 서로 다른 모양과 색으로 단장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교육·문화·가족형 축제이다.
문화재소개: 예산 이성만형제 효제비
종별 유형문화재 제102호
소재지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102
이 비는 고려초 효자로 이름난 이성만과 이순 형제의 행적을 기리기 위하여 대흥면 동서리에 세웠던 것으로 예당저수지가 생겨 수몰될 위기에 놓여 있던 것을 대흥면사무소 앞에 이전시켜 놓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권 20 (대흥현조)大興縣條에 보면 大興戶長 이성만과 이순 형제가 모두 지극한 효성으로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성만은 어머니 분묘를 순 또한 아버지 분묘를 지켰다. 3년의 복제를 마치고도 아침에는 형이 아우 집으로 가고 저녁에는 동생이 형의 집을 찾았으며 한가지 음식이 생겨도 서로 만나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였다 한다. 또한 이들은 부모가 살아 계실 때에는 맛있는 음식으로 봉양하고 봄, 가을에는 떡을 하여 부모님께 드리고 기쁘게 친척들과 나누어 먹었다 한다. 이에 조정에서는 연산군 3년(1497년)에 가방교 옆에 세웠으며 이 비는 조선초기 양식의 화강암 비석으로 이성만 형제의 갸륵한 행실에 대하여 왕이 정문을 세워 표창하고 자자손손에게 영원히 모범되게 하라는 173자가 기록되었으며 형은 아우의 볏단에 아우는 형의 볏단에 밤중에 벼를 나르다 서로 만나는 내용으로 개편되기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내용이 실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