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와 들녘 보며, 걸어서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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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13일 김포서 ‘2012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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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공연, 난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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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와 들녘을 보며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10월 13일 김포시 함상공원 일원에서 아름다운 염하강을 보면서 철책을 따라 걷는‘2012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북부 DMZ일원의 안보관광지와 자연생태계를 가까이에서 보며 걸을 수 있는 도보 여행길로 김포 대명항~고양 호수공원~파주 임진각~연천 신탄리역을 잇는 12개 코스 총 연장 184km 길이다.
빼어난 자연경관과 특유의 자연생태 등을 만끽할 수 있어 도보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대회는 김포 함상공원을 출발해 손돌묘, 덕포마을, 덕포진 입구, 범선 카페, 대명항을 걷는 약 6.5km 코스로 마련돼 포구와 들녘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병대 군악대 공연, 난타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가족단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방법은 DMZ비무장지대 홈페이지(dmz.gg.go.kr) 또는 경기도평화누리길 카페(cafe.daum.net/ggtrai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걷기대회 코스를 포함해 평화누리길을 주제로 한 사진으로‘제3회 평화누리길 사진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총 800여만 원의 상금이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평화누리길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표현한 미 발표작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 26일까지다.
경기도 DMZ정책과 관계자는“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통일의 의미도 되새겨 보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