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축제한마당 2012 운영위원회(田中将志 위원장)는 ‘한일축제한마당 2012 in Seoul’을 오는 10월 3일(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5년 9월,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로 시작한 ‘한일축제한마당’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한일 양국의 시민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한일 최대의 문화교류의 장인 ‘한일축제한마당’은 명실공히 ‘풀뿌리 교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의 한일축제한마당에는 하루에 4만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축제를 즐겼으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신문과 TV에서 크게 보도되었다. 한일축제한마당 위원회는 한일축제한마당 2012 in Seoul을 통해, 한일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친근감과 연대감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한일축제한마당 2012 in Seoul’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일 양국의 공연,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지방자치단체 소개 부스뿐 만 아니라, 한일 양국의 기업 부스를 적극적으로 유치, 그 어느 때보다 축제다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부문에서는, 작년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의 <아키타 간토 마쓰리(秋田竿燈まつり)>, 박력 넘치는 아오모리 네부타 마쓰리(青森ねぶたまつり)> 같은 일본을 대표하는 축제를 비롯하여, 올해 새롭게 참가하는 <오키나와 에이사(沖縄エイサー)> 그리고 문화복장학원의 패션쇼 등 화려한 공연 및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도 참여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측 공연으로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청해진 전통연희단>, 월드비트비나리로 유명한 <들소리>의 <타오>공연을 비롯하여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 초대 손님인 일본 유명 인기 배우 사토 타케루 (佐藤健)의 토크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민과 출연자가 함께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당놀이 <강강술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