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자랑하는 전통있는 축제, 탐라문화제가 제주도민의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축제인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제52회 탐라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 1차 회의를 갖고 탐라문화제를 120만 제주도민의 자긍심으로 키우고 제주 관광자원의 핵심역량으로 키우기로 했다.
태스크포스팀 1차 회의에서 지난 달 12월 22일 <탐라대전을 통해서 찾는 제주대표축제 육성방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접목하여 탐라문화제의 전략적 방향과 메인 프로그램 및 추진위원회 발전방향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또한 격년으로 제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에서는 제주 특산품 전시판매, 일자리 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이 펼쳐진다고 한다. 농업인축제도 "농업인의 날"과 중복되는 부분은 피하고 큰 틀에서 탐라문화제와 함께 개최할 것을 결의하였다. 2013 탐라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은 축제 관련 부서와 제주예총을 비롯한 도내 문화예술인, 축제전문가 등으로 견실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곧 있을 태스크포스팀 2차회의 때, 1차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본으로 하여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직별 협력방안에 대해 분석 토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