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해온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2013년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된다.
축제이름을 ‘제주들불축제’로 바뀌었고, 축제일도 3월 경칩이 속하는 주의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로 변경했다. 이로써 2013년 제16회 제주들불축제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3 무사안녕 힐링 제주(Healing in Jeju)”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개최된다.
기상악화로 인한 축제관람 불편, 도로결빙시 접근 어려움, 거센 바람으로 인한 오름전체 불놓기 어려움 등에 따라 향토사학자, 문광부 축제평가위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에서 이같이 축제개최시기를 변경하게 되었다.
축제 주제인 “2013 무사안녕, 힐링 제주(Healing in Jeju)“에 걸맞게 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