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독도힐링캠프, 독도가 왔어요’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독도힐링캠프는 지역 사회의 소외지역을 찾아가 독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이웃들과 함께 독도의 꿈과 그들의 꿈을 키우는 새로운 형태의 독도홍보이다.
캠프는 ‘영상물을 통한 독도와 주민 만나기’, ‘꿈을 품은 독도’ 소개, ‘꿈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독도와주민 만나기’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제작한 ‘독도,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삽살개, 독도지킴이의 하’ 등의 영상물을 통해 독도의 주민의 일상을 전달한다.
‘꿈을 품은 독도’는 여름철 환자와 재소자들에게 얼음을 나눠준 조선시대 왕의 일화와 독도 영토주권을 강화한 고종황제 대한제국 칙령 41호 등을 연결해 독도를 소개한다.
또 안용복의 ‘Mr.안의 꿈’, 가족사랑을 보여주는 ‘독도강치의 꿈’, 투철한 애국정신의 ‘독도의용수비대의 꿈’, 세계문화예술의 섬, 세계 곳곳에 한국과 독도를 알리는 반크 등 우리 국민의 독도사랑을 담은 ‘대한민국의 꿈’을 나눈다.
캠프는 상반기동안 어린이병원학교, 천안외국인교도소, 여주 소망교도소, 경북지역 정신보건센터, 격오지 초등학교 등에서 월 1회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한민족의 삶이 묻어나는 독도의 감동스토리는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 동해바다의 외로운 섬이 아닌, 위로와 용기를 주는 한민족 힐링의 섬, 독도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