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14년 제60회 백제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백제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3일 부여군을 방문, 부여군 공무원들에게 민선5기 충남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걸맞도록 공공기관의 역할·기능 재정립이 필요하다. 백제문화의 중심인 부여군과 함께 제60회 백제문화제를 준비하자"며 "주민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틀을 만들자" 발언했다.
안 지사는 “21세기 대한민국 발전 축은 충청의 서해안축이며, 내포신도시는 환황해, 서해안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한 뒤 “그동안 충남의 크고 작은 일에 늘 앞장서 왔던 만큼, 새로운 내포 시대에 더 살기 좋은 행복 충남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굿뜨래 2창업, 부여도심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 및 인프라 구축 등 부여군 현안사업 6건, 2014년 제60회 백제문화제, 제2기 균형발전사업,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백제문화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도가 앞장서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여지역 사회단체장과 학생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진행된 지역리더와의 대화에서도 안 지사는 행정혁신과 자치분권, 3농혁신 등 3대 혁신과제와 지속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등 민선5기 역점과제를 설명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