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의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조류의 영향으로 감성돔과 학꽁치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들을 낚시로 잡을 수 있는 바다 낚시터의 꽃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킨스쿠버들의 다이빙 포인트로도 각광받고 있는 장길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코발트블루 바다색과 드넓게 펼쳐진 수려한 해안 경관을 자랑하며 낚시꾼들을 부르고 있다.
특히 장길 마을은 바다 쪽으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 독특한 외형의 무인도인 보릿돌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해변데크 산책로와 잔디공원, 희망등대, 어린이 물놀이장, 부유식 낚시터 등 여러 부대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어 도시민들이 가족, 연인과 더불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주말에는 토․일요일에 장길리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인 전복, 해삼, 소라, 성게 등을 즉석에서 판매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 지고 있다. 또한 부유식 물놀이장내 가두리 낚시터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직접 고기를 낚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어촌체험시설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항시 최만달 수산진흥과장은 “‘이달의 어촌’에 선정된 장길리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어촌 어항협회의 바다관광포털사이트인 바다여행(www.seantour.com)과 각종 언론에 소개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