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38번 국도가 지난 11월 20일 문곡~사북구간을 마지막으로 완전 개통돼 서울 등 수도권에서 30분 빨리 오게 되어, 내년 1월 22일 개최하는 태백산눈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38국도 문곡~사북구간 10.6㎞가 마지막으로 4차로로 개통됨으로 인하여 종전보다 8.6㎞(43.2㎞→34.6㎞)나 단축되었고, 이로 인해 운행시간은 30분(55분→25분)이나 단축됐다.
매년마다 겨울철 태백산눈축제 개최 시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판으로 인하여 교통사고의 위험도 많았으나 이제는 4차로로 쭉 뻗은 38국도를 곧장 내달려 서울에서도 3시간이면 충분히 태백산 눈축제장을 찾아올 수 있게 됐다.
또한 11. 25일 개장한 오투리조트 스키장 등 태백의 겨울 관광지가 그동안 교통의 오지로 불려, 태백 오기를 꺼려하던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관광객들이 38국도를 이용하여 대거 몰려와 태백지방의 겨울 관광지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관광축제팀(0330-550-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