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1월 9일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인천영어마을에서 “제7회 인천광역시 영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의 친근감을 높이고 영어 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인천영어축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의 송도 유치로 세계화
를 주도하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천시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도록 영어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자신감을 키워줌으로써 학습동기를 부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
행사는 영어경시대회와 축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먼저 영어경시대회는 영어말하기대회와 영어토론대회로 나뉘어 열리는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각각 20명의 본선진출자들이 말하기와 토론을 통해 우열
을 가리게 된다.
축제는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학생, 학부모, 원어민교사 및 시민 등 행사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실내․외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영어로 진행
되는 골든벨퀴즈, 가족 OX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신나는 영어 세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뮤지컬 공연과 어린이 미식축구단 시범경기도 펼쳐지고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