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박인배 사장)은 7월 24일(목) 저녁 8시에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야외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야외 영화 상영회는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영화사 오드(AUD)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일본영화 ‘동경가족’은 일본 최고의 배우들과 거장 야마다 요즈 감독의 정교한 연출, 그리고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영화 음악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만난 수준 높은 영화이다. 일반극장에서 국내 정식 개봉은 7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시민들을 위해 열린 시사회 형식으로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먼저 소개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위치한 광화문은 여러 기업과 관공서가 몰려있는 지역이라서 퇴근 후 저녁 약속을 자녀들과 함께 잡아볼 수 있다. 퇴근시간에 맞추어 저녁을 먹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영화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가족 간의 행복과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예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상영되는 것인 만큼 한 여름밤의 운치와 낭만은 덤으로 얻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