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전통시장 체험교실 <얘들아, 시장에 올래?>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서문시장에서 어린이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접 시장조사를 통해 상품을 구입․사용해 보고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지역소비의 중요성과 합리적이고 똑똑한 소비습관의 형성을 돕는 데 그 목적이 있다.
7월 27일(일), 8월 12일(화) 2회에 걸쳐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탐방교실이 진행되며, 관심 있는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아 8월 19일(화)에 한차례 더 추진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 일정은 지역소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모둠별 소비계획을 짠 후 실제 장보기와 로컬푸드(지역 먹거리) 제품 구매 체험을 하며, 상인과의 인터뷰 및 시장 인증사진 찍기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체험활동을 마친 후에는 발표·후기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9월에는 전통시장 탐방활동 사진, 모둠별 인증사진과 체험후기 및 발표자료 등을 모아 ‘시장에 올래? 展’을 개최해 지역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8월 5일(화)까지 대구녹색소비자연대(053-983-97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