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8월 1일부터 3일간 효원공원 일대에서 제24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성료했다.
나라꽃 무궁화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이 축제는 축하공연, 전시행사와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펼쳐졌다.
무궁화 콘테스트는 무궁화그림그리기, 무궁화 글짓기, 무궁화 사진 대회, 무궁화 골든벨, 무궁화 인두화 대회로 나눠 진행되었다. 무궁화 그림그리기는 수채풍경, 풍경소묘 분야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실시되었고, 무궁화글짓기 대회 참가종목은 운문부문, 산문부문으로 치렀다.
축제 첫날은 효원공원 특설무대에서 식전행사, 의식행사, 개막공연 등 개막행사가 펼쳐졌다. 무궁화 그림그리기, 무궁화글짓기, 무궁화 사진콘테스트, 버닝대회 등 무궁화 콘테스트가 열렸으며 행사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 날 열린 제3회 나라꽃무궁화 심포지엄에는 전문가와 시민 200명이 참여했다. ‘독립운동과 무궁화’란 주제로 김영만 신구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 권해연 박사가 ‘나라꽃 무궁화의 올바른 식재 및 관리’ 란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에서 자체 준비한 무궁화 분화 작품 140점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화 70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품종별로 준비한 분화 120점, 한반도 지도모양의 무궁화 1000점, 무궁화 묘목 2,000점이 전시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