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잡GO, 건강잡GO, 사랑잡GO 제18회 홍천찰옥수수 축제가 홍천읍 토리숲과 홍천강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강원도내 11개 축제가 동시에 개최되어 관광객이 분산되고, 태풍의 영향과 경기침체, 영서지역 극심한 가뭄의 악조건 속에서도 11만여명의 관광객 및 주민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한다.
올해 새로 선보인 하모니카 공연 등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이미지를 강화하였고, 축제현장에서의 삼곳체험, 통발놓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행사를 개최해 50 ~ 60년대 옛모습을 재연하였다.
또한 가족형 관광객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축제로의 적절한 체험마당 운영과 찰옥수수 및 지역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를 지난해 21개소에서 올해 45개소로 확충하고, 향토음식점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축제를 충실하게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며, 결과적으로 3일동안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은 계속적으로 펼쳐지는 각종 이벤트 무대와 물놀이 체험장, 홍천강에서 펼쳐지는 카약체험, 전국 찰옥수수 요리 경연대회, 올챙이 국수, 옥수수 죽, 옥수수곤드레 비빔밥, 막국수, 닭갈비 등 체험거리와 먹거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었다.
지리적표시등록 제15호로 지정된 홍천 찰옥수수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판매된 것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참여농가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지역경제 상승효과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었다.
전명준 위원장은 “관내 농민들과 지역농협이 땀 흘려 재배한 최고품질의 홍천찰옥수수를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홍천의 유관기관과 사회봉사단체, 공무원과 지역농협 직원, 군부대 등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홍천찰옥수수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축제의 미비점은 보완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음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