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중국청도맥주축제(Qingdao International Beer Festival)가 8월 16일 시작하여 한여름 열정의 축제시즌을 주도하고 있다.
8월 16알부터 31일까지 16알동안 칭다오 라오샨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 세계적 축제는 중국의 10대축제에 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라오샨 지역의 북에서 남으로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세계적 맥주브랜드의 각축장이 되고 있으며 맥주 시음장과 함께 카니발 공간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칭다오 맥주축제는 16일간 비어가든, 비어광장, 비어화단, 유럽맥주거리 등에서 매일밤 관광객들이 300여 종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맥주축제에서도 300여 가지의 맥주 상표를 접하며 시음행사와 유명인사 공연 등 화려한 축제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일 저녁 펼쳐지는 축포 불꽃놀이를 즐기면서 맥주 마시기 대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 놀거리 기구와 공연무대 들이 펼쳐져 있으며,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맥주축제를 즐기도록 하기위해 안전대책 이나 친환경 축제요소를 신경 많이 썼다고 한다.
우쓰광장(5.4廣場) 붉은 빛 대형 조형물이 5.4혁명운동의 의미를 알리며 축제 분위기를 띄워 주고 칭다오의 야경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매일 밤마다 젊은이들의 열정어린 축제는 계속되고 있다.
청도맥주축제는 중국 맥주의 자존심 칭다오 맥주를 알리기 위해 1991년부터 시작되었고, 해마다 8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막해 16일동안 진행된다. 백년 전통의 칭다오맥주를 여행상품화하여 여름 휴양지 청도를 관광자원화 하는 중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해 가고 있다.
올해도 삼백여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대의 맥주축제로 여름 휴양관광의꽃으로 우뚝 섰다. 우리나라도 올들어 여행사마다 칭다오맥주축제를 포함 중국 청도 패키지 여행상품을 내 놓았는데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사진: TheFestival 칭다오 현지촬영 2014년 8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