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가 전국에서 성황인 가운데 올해 열 여덟번째를 맞이하는 섬강축제도 성황을 이뤘다.
섬강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선동)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 광복절까지 이틀간 간현관광지 섬강일원에서 열린 축제에 많은 피서객들이 가족단위로 다녀갔다.
자연 속에서 여름 농촌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고추도 따고 볏짚공예도 즐겼으며, 맨손 송어잡기, 평양예술단공연, 향토음식 먹기대회, 댄스페스티벌, 풍등 날리기 등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섬강축제는 이제 원주의 유명한 축제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관광객들은 섬강과 소금산이 어우러져 있는 간현관광지에서 한여름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왔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