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에서 청풍면이 주최하고 청풍황토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가 주관해 열린 제1회 청풍 황토섬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8월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치러진 이번 축제는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에 일정을 잡아 영화제를 찾은 손님들이 많이 찾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입장객이 많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모든 마을 내에서 생산되고 접할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황토를 축제의 주요 소재로 하였다. 축제프로그램인 황토 천연염색 체험, 황토 머드체험, 황토 두렁길 체험, 황토 구들장 체험, 황토 메기 잡기 체험, 옥수수 꺾기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모두가 황토를 사용한 것이었다.
인근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과 문화재단지, 청풍랜드, 솟대공원, 자드락길을 비롯한 주변의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청풍황토섬축제는 청풍면 도곡리 지역 질 좋은 황토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다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마을주민이 나서 마을축제를 열다가 이번에 황토 테마공원을 활용한 체험형 축제로 바꾸면서 전국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