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가 웰빙트렌드에 힘입어 글로벌 건강축제로 성장했다.
산삼축제답게 "천년의 신비·산삼의 향기“를 주제로 축제가 열렸고 산삼축제 산신제를 시작으로 31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성대히 개막했고 8월 6일 폐막할 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11회째인 이 축제는 산삼의 본 고장 함양의 대표적 행사로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삼 캐기, 산삼화분 만들기, 산삼주 담아가기, 산삼요리 시식 등 산삼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국 사생대회, 산양삼 품평회 등 각종 경연대회와 국제산삼학술대회, 산삼주제관, 산삼.산양삼.산약초 전시 등 행사를 펼쳤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함양시 우호교류 대표단 류신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4명이 산삼축제에 참석하였고, 함양 산삼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함양 산삼 상설판매장터 외에 파격적인 가격에 산삼을 살 수 있는 번개장터. 청정지역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코너도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여 장사익 특별공연, 함양 VIVA페스티벌, 7080 공연, 산삼가요제 등에 구름같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함양의 산양산삼은 유기 게르마늄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생산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산양삼 생산이력제 시행으로 신뢰성이 높다고 한다. 축제인들은 이 축제가 천년의 숲 상림에서 힐링을 하며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어 건강축제의 리더자리를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