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버스 남미투어 프로젝트가 지난 5월 14일부터 약 10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김치버스 프로젝트팀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로서 지난 4년 동안 활동해 왔으며 올해는 월드컵 축구경기가 있던 브라질을 거쳐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대륙 6개국의 주요 관광지와 현지 한글학교 및 조리학교를 방문해 김치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김치버스 시즌3 남미투어>를 진행해왔다.
김치버스는 남미대륙에는 생소한 김치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김치요리 시식행사와 함께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남미 전역에 알렸다. 또한 한국의 맛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켜 신 한류의 길을 개척하고, 김치문화 세계화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냈다.
류시형, 김승민 등 조리사 경력의 청년들이 버스를 타고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의 음식문화와 김치를 알리는 김치버스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유럽, 미주 등 28개국 150여 개 도시에서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제21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는 ‘유네스코가 품은 Kimchi-광주김치 세계로! 미래로!’ 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광주 중외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위원장인 김성훈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번 축제는 한국의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여 김치라는 콘텐츠를 이용한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