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 프로그램인 서울스토리텔링투어에 외국인들이 3개월간 700여명이 참가했다고 한다.
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외국인을 위한 서울스토리텔링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인 가운데 외국어 해설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 게임으로 구성되어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는 국내 거주 외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스토리텔링투어를 10월까지 지속 진행(총 30회)한다고 밝히고, 작년 "서울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5대 명소, 6개 코스를 소개했다.
6개 코스는 ①세종대로 한글가온길 ②한양도성 낙산구간 ③동대문 일대 ④한성백제 문화유적 ⑤한강(반포) ⑥한강(여의도)이며, 각각 2시간 코스로 운영된다.
○ 세종대로 한글가온길: 세종문화회관~구세군회관~한글학회~도렴녹지공원~광화문광장
○ 한양도성 낙산구간: 마로니에공원~이화마을~낙산정~낙산공원~혜화문
○ 동대문: DDP광장~이간수문~동대문역사관~흥인지문~청계천~평화의시장~두산타워
○ 한성백제 문화유적: 한성백제 박물관~몽촌토성길~곰말다리~평화의 문
○ 한강(반포): 달빛광장~세빛둥둥섬~서래섬~반포대교 하부 달빛광장(달빛무지개분수쇼)
○ 한강(여의도): 여의도한강공원입구~녹음수광장~마포대교~물빛광장~서강대교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플랫폼 서울 스토리(//www.seoulstory.org) 또는 전화(070-7596-6398)로 신청할 수 있다. 회수별 선착순 100명이다. 투어는 기본적으로 목요일에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