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저녁에 2014 서울불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인데 자가용으로는 아예 접근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3시간 앞당겨진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도며 밤 10시에 통제가 해제될 것이라고 한다.
먼저 행사 당일 14시부터 마포대교 남단~63빌딩까지 여의동로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63빌딩 앞) 또한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통제시간에 맞춰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계획인 시민은 사전에 정류소 등을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도로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 여의나루역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으며, 여의나루역, 여의도 수정아파트, 시범아파트 등 주변 버스정류소를 이용해야 한다.
대신에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 날 16시~24시까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총 78회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다만 서울시는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으며,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상황에 따라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변 지하철역인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대방역(1호선)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행사시작 전인 17시~19시, 행사 종료 후 21시~22시가 가장 혼잡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귀가 시 사용할 일회용 교통카드는 미리 구입해 둘 것을 당부했다.
매년 불법 주정차와 주행 중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인해 축제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여의도 주변이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림에 따라 올해는 축제 시작 전부터 불법 주정차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원효, 동작, 한강, 마포, 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어 소통을 방해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을 감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