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말에 대한민국 명품생태환경축제인 제15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순천만과 동천(장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순천만 갈대愛, 순천 맛을 느끼다!" 라는 주제로 10. 17.(금)부터 10. 19.(일)까지 3일간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에 들어서게 되면 5.4㎢에 달하는 거대한 갈대군락과 마주하게 되며, 자연의 위대함에 한번 놀라고 그 아름다움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이러한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벽투어,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생태체험, 시인과 함께하는 순천만 문학기행,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등이 관광객에게 생태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순천만의 생태적 즐거움과 함께 시내권 동천에서는 공연, 전시, 체험, 야간행사 등 만족감 높은 개방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동천 행사장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갈대 부스 및 조형물 등을 통해 인공섬을 조성한 ‘갈대섬’, 순천만에 서식하는 철새를 표현한 ‘순천만 철새정원’, 갈대의 역사와 효능 등을 소개하는 갈대산업관, 갈대차를 마실 수 있는 갈대카페테리아, 친환경 에코백에 순천만의 사계를 담아보는 생태전시회, 갈대액자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는 갈대사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갈대축제는 순천의 맛과 순천의 밥상을 만나는 축제로 순천의 위상을 담고 생태와 문화의 도시로서 미래를 기약하는 퍼포먼스로 펼쳐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