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제 1기 축제문화정책최고위” 과정이 개설되고 처음으로 축제현장을 방문하였다.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축제문화정책최고위”과정은 우리나라가 축제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문화를 기획하고 경영하는 축제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최초로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 신설한 과정으로 대한민국의 축제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축제분야의 정책수립 및 운영과 경영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축제 관련 핵심인력 양성이라는 교육 목적에 맞춰 국내최초로 만들어졌다.
제1기 과정생 20여명이 수원화성문화제를 방문하여 단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는 축제참여형 시간을 가지며 전문성을 더해 갔다. 이 자리에서 수강생들은 수원화성문화제를 주최하는 수원문화재단의 축제기획단 홍철욱 단장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날은 수원화성문화제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주요프로그램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있는 날 이어서 볼고리가 많았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2시부터 1,500백여명의 군사와 신하. 70여필의 말이 참여 하는 왕의 행렬이 이어졌다. 축제최고위과정생들은 의궤에 나타난 정조대왕의 능행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관하였으며, 또한 행궁주차장에서는 음식문화축제, 연무대에는 깃발전, 행궁 낙마험에서는 수원화성 축성체험, 행궁에서는 규방공예전시 궁중문화체험 등이 진행되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둘러보았다.
축제문화정책최고위과정은 9월 18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론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교육과정을 통해 문화축제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매주목요일 2강좌씩 이루어진다.
9월18일 개강 후 지금까지 김정환 주임교수의 축제일반론, 김창수 책임교수의 문화관광축제의 현주소와 퍼플오션 전략, 박양우 교수(중앙대학교,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한국문화관광축제 정책의 현황과 과제, 이수범 교수(경희대학교)의 지역축제 성공사례 및 발전전략, 서철현교수(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 소장)의 지역축제의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전략, 류정아 박사(한국관광연구원, 전 청와대 비서관)의 축제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과제 등 축제정책 및 축제문화전반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특히 정병국 국회의원과 박광성 총장이 강의하는 수업은 공개강의로 이루어져 10월 23일 오후7시부터 준비되어있다. 축제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은 당일 수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