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신시장사업단(단장 김종대)은 영천시장 상인, 지역주민, 청년장사꾼 들이 함께하는 열린 장터인 ‘토요독립장터’를 지난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9월 27일, 10월 25일, 11월 22일) 11시~18시 서대문구 영천동 독립문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요독립장터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외부 판매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사업으로 토요독립장터를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영천시장을 바라보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영천시장의 이미지를 바꿔 새로운 소비계층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10월 25일 2회차 토요독립장터에서는 약 50여팀의 상인, 지역주민, 외부 판매자가 장터를 열어 평소 시장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상품 판매가 진행되어 시장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며, 시장 판매 상품의 다양성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함께 선보일 것이다. 이와 함께 시장 내부에서는 약 50여개의 점포가 할인 및 이벤트 행사에 동참하고, 인근 시장지원센터 Y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쿠폰을 영천시장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단에서 진행한 상인 POP 교육의 결과물과 영천시장을 약 두 달여간 탐험한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영천시장 탐험대의 탐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행사의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만들 예정이다.
판매자들의 상품 판매 이외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및 초상화, 양말인형 만들기, 팔찌 만들기 체험 외에도 케냐 어린이를 위한 이동식 도서관 기금 조성을 위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 지역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클레이아트 및 카드지갑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토요독립장터는 2014년 9월부터 11월까지 3회가 시범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민과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독립문 및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서대문구의 대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단 김종대 단장은 “이번 토요독립장터를 통해 기존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영천시장만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친화 열린 장터인 토요독립장터가 앞으로도 지역민과 시장 상인들의 사랑을 받는 장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토요독립장터가 기존의 다른 플리마켓(flea market) 행사와는 기존의 단순 판매 및 이벤트에 그치던 행사에 청년들과 상인들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 지원,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확충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