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의 바다음식과 가을 숲을 즐기는 가을축제가 탄생한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금년부터 가을축제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축제는 축제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늦가을 완도에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은 감성 여행객을 주 타켓으로 하기에 좀 이색적이고 과감하게 “청정완도 가을빛여행”이란 명칭을 사용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3일간) 완도항 일부를 메인으로 하여 바다음식을 주제로 하고 완도수목원과 장도, 완도타워, 청산도 등에서 보조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행사의 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가을축제는 보여지는 행사는 지양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컨텐츠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실시하며 타지역 축제와의 차별화 및 완도만의 특색이 담긴 축제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주무대인 완도항에서는 “청정완도 바다음식관” “바다음식전시” “특산품 특별할인전” 등과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보조행사장인 완도수목원에서는 “난대림숲 힐링등반” “난대림숲길걷기” “전국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장도 청해진유적지와 완도타워에서는 “청소년 전통연날리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가을국화전시” 도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완도타워에서 실시하는 등 완도전역에서 소박하면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양한 바다음식과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하여 우리 완도에 대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새롭게 홍보하고자 기획하는 가을축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홍보가 중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