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오늘 개막되었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도심 최대규모의 꽃잔치 구리코스모스축제는 ‘꽃과 함께하는 하나 되는 구리’를 주제로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펼쳐진다.
구리시는 한강 둔치 12만㎡에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해 매년 5월에 구리한강유채꽃축제를, 10월에는 구리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로이킴, 박해미 뮤지컬갈라쇼, 시립합창단, 밀크웨이, 사우스웨이, 최진아‧강소리, 하디 등 출연했다.
축제는 공연마당과 이벤트마당, 오감체험마당 및 상설・전시・홍보마당으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었다. 참여프로그램으로 가을음악회, 맛자랑경연대회, 걷기대회, 디카사진공모전, 학생백일장 등이 있었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텐트촌의 이색 축제풍경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스밭 옆에 메밀밭이 있어서 메밀꽃과 코스모스의 오묘한 조화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구리코스모스축제는 연륜을 더해가며 수도권 굴지의 힐링형 꽃축제로 우뚝서며, 참여객 숫자에서 또다른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