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의 감성농가체험 프로그램인 강진푸소(FU-SO)가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ut의 약자로 강진군이 운영하는 농박체험의 신조어로,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감성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80여 농가에서는 덤으로 갯벌체험, 바지락캐기, 다슬기잡기, 닭모이주기, 화훼체험, 농사체험 등을 제공한다.
10월들어 경기도 안성시 소년소녀문학동아리 학생과 학부모 30여명, 광양시 광영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이 체험을 했다. 광주 국제고등학교 1학년 3백여명이 전국최초로 차별화된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인성과 감성을 채우고 돌아갔다.
▲ 2015년 10월 7-8일 광주국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FU-SO에 참여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도시에서 입시경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시골인심을 느끼며 감성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데 강진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 푸소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문화관광과(061-430-3313~4)로 물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