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구의 차이나타운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시비 4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의 대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주제 관련 프로그램의 완성도, 시민 참여도, 소재의 특이성·매력성 등 축제의 발전성과 전년 대비 개선점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심의를 거쳐 최우수축제 1개, 우수축제 2개, 유망축제 5개를 선정했다.
서구의 부산고등어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등어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시어(市魚)인 국민생선 고등어를 콘셉트로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광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체험! 삶의 현장-부산공동어시장’, 고등어 맨손잡기 및 화덕구이 체험, 고등어요리 경연대회와 토크쇼, 먹거리장터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 수산인 거리퍼레이드, 고등어맨 무동력 비행대회, 고등어맨 종이배 경주대회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 구포나루축제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기장 멸치축제, 연제한마당, 사상강변축제, 오륙도 평화축제는 유망축제로 뽑혔다. 부산시는 유망축제에는 1500만원씩을 지원한다.
부산시 지정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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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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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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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축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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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축제(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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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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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축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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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축제(서구) 구포나루축제(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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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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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축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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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사하구) 기장멸치축제(기장군)
연제한마당축제(연제구) 사상강변축제(사상구)
오륙도평화축제(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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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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