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형형색색의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상춘객 맞이 봄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비단고을 산꽃축제, 홍도화축제, 금산천 봄꽃축제가 봄바람과 어우러져 봄꽃의 매력을 발산한다.
4월 10일에는 금산천 둔치공원에서「금산천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청소년 Funny 콘서트, 봄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가훈써주기, 뱀장어잡기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화려한 벚꽃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수줍은 여인네 미소를 닮은 산벚꽃이 일품인「비단고을 산꽃축제」는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화덕음식체험, 전통짚풀체험 등 산골의 다양한 추억체험이 더해져 산꽃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산꽃손수건제작체험, 산꽃트렉터여행 등 자연을 테마로 한 컨텐츠와 산꽃을 배경으로 한 브라스밴드, 팝페라 공연, 7080 추억의 밴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된다.
붉은색의 매력을 뽐내는「홍도화축제」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남일면 신정리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홍도화를 주제로 한 축제는 남일면이 유일하다. 홍도화길 꽃마차여행, 홍도화 산촌가요제, 실개천 송어잡기체험, 나무곤충만들기 등 홍도화축제만의 특별한 체험과 공연이 홍도화 꽃구경에 잔재미를 더해준다.
군은 내달 4월에 개최되는 형형색색의 봄꽃축제를 통합적으로 홍보, 비단고을 금산이 가지는 봄의 色다른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