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무인비행시험센터(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756)에서 드론 안전성 검증을 위한 드론 비행 시연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대구 DRONE FESTA 2016>의 성공개최를 위한 4자간 협약 체결식(대구시, 경북대, 대구MBC, 한국모형항공협회)도 거행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이다. 이는 무인비행장치가 물품수송, 산림감시, 안전진단, 농업지원 등의 분야에 활용될 때 항법제어 정밀성, 추락실험 등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번 데모에는 3개 드론업체가 참여한다. 시연회 내용은 농업용 항공방제/입제살포(성우엔지니어링), 조난수색 후 구호물품 수송 및 투하(성우엔지니어링), 산불감시 및 정밀 비행 시범(유콘시스템) 및 LTE 통신망활용 실시간 영상전송(케이티)의 4가지다.
<사진 : 성우엔지니어링 SWAN>
올해 2번째를 맞이하는 대구드론축제 DRONE FESTA 2016은 9월 중에 대구스타디움에서 드론레이싱대회와 드론산업전시회로 펼쳐진다. 이번 드론레이싱 대회 수상자는 총 3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10월 17일~22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2016 World Drone Racing Championships>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무인비행시험센터, 스마트드론기술센터 등의 인프라 및 경북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센터, DGIST 등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대구가 드론산업의 선도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