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축제의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평가에 나설 시민평가단원 83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평가단은 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축제 현장을 방문해 행사홍보와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운영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시는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현장평가 결과를 예산 운용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모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국소단장 책임 하에 매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40여 보조사업에 대해 현장점검과 자체보고회를 가지는 등 성과평가의 강화로 보조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은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시민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측정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 패러다임”이라면서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보조사업 예산을 투명하고 적정하게 집행해 나가는 등 누수 없는 보조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