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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서 펼쳐진 중국의날 축제 가을비 우산속에 성황
서정선 기자    2016-10-23 20:55 죄회수  6043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서울에서 중국의 날 행사가 오늘 열렸다. 

약 20만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고 중국의 공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6 중국의 날>이 오늘 가을비가 조금씩 내리며 세월을 재촉하던 일요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2013년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중국의 날 행사는  서울시, 중국 문화부, 호북성 인민정부, 주한중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였고, ‘니하오 중국! 니하오 서울! 서울 도시에서 만나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중국의 화려한 용춤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졌다. 주한중국문화원은 매년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의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는 중국 호북성(湖北省)이 선정되어 호북성 가무가극원, 호북성 희곡예술극원의 공연이 올려졌다. 또 국내에서는 당진월드아트서커스, 태극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공연과 보이그룹 더 킹(The King)의 공연도 빗 속에서 펼쳐졌다.  

올 해는 단순 전시가 아닌 판다펜 만들기, 경극가면 만들기, 만지화 체험 등 체험위주의 부스가 늘어났으며, 주한중국문화원▪한중문화우호협회 등 20여개 중국 커뮤니티의 다양한 전시가 있었으나 우천관계로 많은 참여를 끌어내지는 못했다. 주한중국문화원 운영 부스에서는 중국 소수민족의상, 중국 서화, 중국 악기 고쟁, 중국 피영극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중국 전 지역의 문화를 소개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으로 비쳐진 축사를 통해 “양국 시민들의 우정을 더욱 단단히 하는 행사인 만큼 서울시민과 중국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중국의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태그  중국의날행사,중국용춤공연,중국 호북성,중국의 날,중국문화원,The King,당진월드아트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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