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체험과 경매 등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제19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운데 활짝 열렸다.
봄을 맞아 서천 마량항 일대의 축제장에는 봄의 전령사 싱싱한 주꾸미를 즐기고 동백꽃을 눈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주말동안 약 17만 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3월 중순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주꾸미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에게 봄철 최고의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마량항 곳곳에 주꾸미요리 먹거리장터가 설치돼 볶음, 샤브샤브 등 다양한 주꾸미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이벤트, 소라 고동 주꾸미 잡기, 어부아저씨의 깜짝 경매 등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 서천김과 소곡주 등 서천의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특산품 장터도 함께 열린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회장은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고 즐거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맛과 친절로 똘똘 뭉친 상인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까지 이어지는 제19회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내비게이션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56(마량리 339-2)으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