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먹거리골목을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17일간 전국 최초로 개최한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가 다양한 볼거리와 할인 행사로 평균 매출 10% 상승과 방문객 증가 등의 성과를 내며 마무리 되었다.
대구시 41개 먹거리 골목 중 11개 골목 280개 업소가 참여한 이번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에서는 음식가격 할인, 버스킹 공연, 만국기 설치, 골목번영회 자체 경품행사 등 상인주도형 행사와 시, 구・군의 홍보활동으로 민・관이 함께 한 성공적 행사가 되었다.
먹거리골목 집중 홍보로 먹거리 골목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졌고, 골목별 매출이 5 ~ 30%까지 증가하여 영업주 만족도 또한 높았으며, 할인행사와 경품행사 등으로 골목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좋았던 것으로 평가되었다.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는 영수증 지참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출이 20 ~ 30% 정도 증가해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매출 상승을 보이기도 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닭똥집 골목 번영회는 “처음 했던 행사라 일부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공연이나 이벤트 행사에 대한 손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행사기간 내내 골목의 활기가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기간 중 김광석길‧방천시장을 방문한 방문객은 2층 음식점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격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인 방문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봄 행사를 바탕으로 가을여행주간에 맞춰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다시 계획하고 있으며, 먹거리골목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먹거리골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인촌동 아나고 골목
▲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