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마인드(대표 김지훈)가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와 사용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유니가이드온(UNIGuideOn)’을 기반으로 ‘테마여행 10선 9권역 스마트가이드플랫폼 구축 및 와이파이 기반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 데 이어, 7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를 중심으로 테마여행 10선 9권역 백제문화권의 대전시, 공주시, 부여시, 익산시 등 4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사업은 공공 와이파이 접속 데이터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연계 분석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전체 사업은 △테마여행 10선 9권역 백제문화권 4개 지역의 12개 주요 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 환경 구축 △주요 관광지 및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위대한 금강역사여행’ 다국어 홈페이지 개발 △와이파이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기간별 방문객 추이, 이동동선, 인기 관광지 분석 등을 위한 대시보드 개발 △신용카드 빅데이터 연계로 유입인구의 소비현황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해 향후 관광 인프라 개선과 관광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가이드플랫폼 구축 등 크게 4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이번 스마트가이드플랫폼을 통해 향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 활성화 및 스마트 관광을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유니마인드 최종천 부사장은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는 공공기관의 정책 수립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를 관광 및 축제에 주안점을 두고 활용한 사례이며, 유니가이드온은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 플랫폼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유니마인드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 및 스마트가이드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관광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향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