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된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국내외 MICE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註) 마이스(MICE):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 Travel),국제회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18 서울 마이스 위크(SEOUL MICE WEEK)」가 11월 22일(목)부터 23일(금) 양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및 COEX에서 개최된다.
MICE 산업의 인식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서울 마이크 위크’가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MICE 업계와 주최자를 연결시켜주는 ‘서울 MICE 비즈니스 상담회’를 신설, 업계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하는 MICE 비즈니스 축제로 변신한다.
「2018 서울 마이스 위크」는 MICE 업계 종사자와 주최자, 업계 진출 희망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일차:MICE 비즈니스 데이]
1일차인 11월 22일(목)은 MICE 관계자들이 모여 포럼과 설명 상담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MICE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MICE 지원 설명‧상담회’에서는 서울에서 MICE 행사 개최를 계획 중인 31개의 단체와 서울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1대1로 연결하는 상담의 장이 펼쳐진다.
이어서, 국제협회연합(UIA) 낸시 카프레 코디네이터의 강연과 함께 성공적인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를 추진한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한국국제조세협회, 심장혈관연구재단, 대한영상의학회의 사례를 공유하는 학‧협회 교육 세션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서울 MICE 포럼’에서는 『글로벌 MICE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박용후 관점디자이너와 제프 도나히 시드니컨벤션센터 CEO가 각각 ‘미래 MICE 산업, 관점을 바꿔 디자인하라’와 ‘MICE 산업과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는 서울시 민관협력체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연례회의가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회원사 간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된 SMA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사업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서울 MICE 산업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7명을 선정하여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 및 공동마케팅을 목표로 운영하는 민․관 협력체로, 2010년 47개 회원사로 시작해 올해 299개 회원사로 확대되었다.
[2일차:MICE 미래인재 데이]
2일차인 23일(금)은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MICE 미래인재 데이’로 진행된다. 퀴즈대회 및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MICE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MICE 산업 관련 퀴즈대회인 ‘JAM MICE’와 함께 MICE 업계 현직자(나승연 오라티움 대표, 김은주 제일기획 프로)의 강연 및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통해 MICE 산업에 대해 배우고, 참가자들의 고민을 상담 받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서울 MICE 미래인재 해단식을 갖고, 올 한 해 성과발표와 활동 우수자 시상을 진행한다. 서울 MICE 미래인재는 서울 MICE 서포터즈, 서울 MICE 기자단, 서울 MICE 인재뱅크로 구성되어, MICE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의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 관련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3년 연속, 세계 3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서울이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