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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0년 지구촌 한마당
운영자 기자    2010-05-06 14:33 죄회수  8731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 세계 58여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문화공연, 풍물, 음식, 의류 소개
 -  실질적 문화 교류 외에도 전문 언어인력 선발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 지난해 8만명 참여, 올해는 행사일 이틀로 연장해 관람객 더욱 늘어날 듯
- 어버이날, 부모님도 모시고 오세요 !

 세계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말이다. 서울시가 오는 5월 8일(토)~9일(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2010 서울 지구촌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0)」을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2010 서울 지구촌한마당」은 17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58개국의 주한 외국대사관‧관광청‧문화원 등이 참여해 각국의 다채로운 전공연을 비롯해 세계 음식ㆍ풍물전 세계 궁중의상 체험전 외국 어린이 그림전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서울에 정착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인포메이션 페어(Information Fair)」도 12시부터 19시 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 처음 축제를 시작해 15회째를 맞이하는「서울 지구촌한마당」은, 2004년도 5개국 공연단 90여명의 외국공연단을 초청하여, 올해는 3배가 넘는 14개국 17개팀 350여명의 외국공연단이 참여한다.

지난해 서울지구촌 한마당에 참여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은 총 8만명을 상회하였으며, 올해는 축제 기간을 2일로 연장 운영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세계 문화를 즐기기 위해 서울광장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광장, 세계가 하나되는 ‘월드페스티벌의 場’으로 변한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8일(토) 오후1시부터 취타대 입장을 시작으로 세계 17개 도시의 전통문화공연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틀간 이어진다. (개막식 14:30)

 중국 사천성 공연단은 영화 패왕별회의 한 장면으로 유명해진 ‘변검’과 뜨거운 탕액으로 돌판 위에 그림을 그리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선보이며, 베이징시는 체조공연 <소프트 파워 볼(Soft Power Ball)>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타이페이의 전통 중국 민속 음악 오케스트라단, 모스크바의 발레 공연, 알제리 알제시의 포크밴드 공연, 멕시코시티의 마리아치 공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자매도시 공연과 함께 우리나라의 ‘국악 관현악단 공연’과 비보이와 남사당 퍼포먼스 배틀 ‘Dance Battle : The Duel’공연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일정 - 서울광장 메인무대>

날짜

시간

참여도시

공연내용

5월 8일

(토)

13:00~13:30

식전행사

취타대입장, 해외공연단 행진과 무대인사

13:30~14:00

모스크바(러시아)

노래 및 발레 공연

14:00~14:30

아슈하바트(투르크메니스탄)

전통 무용과 음악

14:30~15:10

개막 이벤트

 

15:10~15:40

절강성(중국)

아크로바틱과 전통음악

15:40~16:00

국악관현악단 공연

 

16:00~16:30

울란바타르(몽골)

전통 무용과 음악

16:30~17:00

앙카라(터키)

전통 무용과 음악

17:00~17:30

베이징(중국)

Soft Power Ball

17:30~18:00

아부다비(UAE)

 국립 밴드

18:00~18:30

방콕(태국)

전통 무용과 음악

18:30~18:50

국악관현악단 공연

 

18:50~19:15

나보이(우즈벡)

전통 무용과 음악

5월 9일

(일)

13:00~13:30

멕시코시티(멕시코)

마리아치 공연

13:30~14:00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통 무용과 음악

14:00~14:30

청뚜시(중국)

형문화재공연 및 전통 민속 악기 공연, 변검

14:30~14:50

훗카이도(일본)

전통 무용

14:50~15:20

카이로(이집트)

전통무용과 음악

15:20~15:50

알제(알제리)

민속음악(Folk Band)

15:50~16:20

하노이(베트남)

전 무용과 음악

16:20~16:50

타이페이(Taipei)

Grass Mountain Folk Orchestra

16:50~17:20

‘The Duel’

비보이와 남사당 배틀 공연

17:20~18:00

폐막식

미8군군악대 연주, 우수 풍물ㆍ음식전 시상식

18:00

피날레

해외 공연단과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축제 속의 축제! 58개국「음식▪풍물전」, 무교동 일대에서 열려>

은 시간 서울광장과 무교동 일대에서는 ‘세계를 만나 정서를 나누고, 문화를 나누고, 음식을 나누는’ 세계 58개국의「음식‧ 풍물전」이 열린다.

 <음식전>은 서울광장 주변 무교동 일대에 유럽, 아시아, 북남미,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부스를 설치해 주한 외국대사관 및 해당국가 관광청 등에서 직접 운영하는데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외국의 이색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풍물전>은 서울 광장 주변에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대륙별로 조성해 이색적인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계 의상입고,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세계 의상 체험전」>

세계 각국의 문화 접하고 음식도 맛봤다면 서울광장의「세계 궁중의상체험전」도 방문해 보자.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는 전 세계의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이색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올해에도 무교동 길 입구에는 서울시 소재 외국인학교 어린이들의 그림 282점을 전시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그림 속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사는 외국인에게 서울정보를 제공하는 ‘인포메이션페어’, 청계광장에서 개최>

국에 사는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12시부터 19시까지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인포메이션 페어(Information Fair)」에 들러보자.

지구촌한마당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인포메이션 페어」는 외국인들의 서울 정착에 도움을 주고 생활 전반에 걸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유엔난민기구(UNHCR) 국민연금(NPS) 서울국제여성협회(SIWA) 금융감독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BBB운동 등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신한은행 자생병원 서울글로벌빌리지센터 서울럭비클럽 강남노무법인 외국인 주거시설인 DMC Ville 등 의료주거‧스포츠 등 외국인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된 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친환경을 테마로 한「그린 카페」마련해,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 제공>

무교동 일대에는 지난해 처음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거리 뮤직카페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거리무대「더 스탠딩 뮤직(The Standing Music」을 선보인다.

이「더 스탠딩 뮤직」은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타이틀과 어울리게 지구촌 곳곳의 음악이 13시부터 1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펼쳐지며 러시아 어린이공연단 등 총 8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무대 주변에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도심 속 휴식 공간「더 그린 카페」를 마련해 시민들의 지친 발걸음을 쉴 수 있게 해준다.

(공연스케쥴) ---- 더 스탠딩 뮤직(The Standing Music)


 


그 외에도 한-아세안 센터에서 운영하는「아세안 문화 체험관」에서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 놀이‧만들기‧전통의상 체험이 이루어진다.

 ○ 체험 코너 운영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한-아세안 센터 홈페이지 (//www.aseankorea.org)통해 미리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실질적 문화 교류 외에도 전문 언어인력 선발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서울시는 지구촌한마당이 단순한 축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문화적 교류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미 각 언어권 별로 200여명 이상의 전문 언어인력 선발을 완료하였으며, 이들은 각 대사관들과 연계해 축제의 준비, 당일 행사 진행, 시민 안내 등을 맡아 진행한다.

 또한 이후 각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장기적인 관계유지 및 해외 업무, 취업 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들이 세계의 다양한 음식 및 공연 등 문화를 체험하려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주말 서울광장을 찾아주시면 무료로 공연도 관람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세계음식을 맛 보실 수 있다”고 하였다.

더페스티벌 / press@the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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