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가 2019년 시즌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 올블랙스(All Blacks) 지원 기념 및 다음 달 열리는 럭비 월드컵 응원을 위한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 ‘에어 올블랙스(Air All Blacks)’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 블랙스의 수석코치인 스티브 한센(Steve Hansen)과 주장 키에란 리드(Kieran Read), 샘 케인(Sam Kane), 안톤 리너트 브라운(Anton Lienert-Brown), 라이온 크로티(Ryon Crotty)가 이번 영상에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영상에서 시청자들을 새로운 항공사 ‘에어 올블랙스’의 본사로 안내하며 ‘에어 올블랙스’의 첫 기내 안전 영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또한 2017년 에어뉴질랜드로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에어뉴질랜드의 차세대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 인기 배우 릭 호프먼(Rick Hoffman)과 뉴질랜드 주연 배우 클리프 커티스(Cliff Curtis)도 영상에 출연한다.
호프먼은 뉴질랜드와 에어뉴질랜드의 독특한 유머에 대한 좋은 경험이 영상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의 음식과 사람들 모두 멋지다. 다른 곳들도 이랬으면 좋겠다. 에어뉴질랜드 기내 안전 영상에 출연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팀과 2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에어뉴질랜드의 이번 영상에는 1987년 럭비 전설인 마이클 존슨(Michael Jones) 경, 존 키르완(John Kirwan) 경, 벅 쉘포드(Buck Shelford), 게리 웨톤(Gary Whetton), 데이비드 커그, 전 블랙 펀스 주장 피아오 파아마우실리(Fiao’o Fa’amausili), 전 호주 팀 주장 조지 그레건(George Gregan)도 출연한다.
에어뉴질랜드 글로벌 브랜드와 콘텐츠 마케팅 총괄 매니저인 조디 윌리엄스(Jodi Williams)는 이번 영상이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두 개의 브랜드가 함께 나서 뉴질랜드인의 DNA에 럭비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는 미래지향적인 촬영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사 이름을 ‘에어 올블랙스’로 바꾼 것은 국가대표 럭비팀 선수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재미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전 세계를 비행하는 국가대표팀을 보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두 개의 브랜드는 작은 나라가 세계 무대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뉴질랜드가 독특한 기내 안전 영상을 선보인지 바로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진정한 에어뉴질랜드 스타일로 촬영된 이번 영상 ‘에어 올블랙스’도 뉴질랜드식 재미를 함께 잘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스 총괄 매니저는 “유명한 국내외 스타들과 팬 그리고 에어뉴질랜드 임직원이 함께 지난 10년을 기념하게 되어 무척 뜻 깊다. 이 영상은 리파 럭비(Rippa Rugby)의 풀 뿌리부터 1987년 국가대표 럭비팀에 대한 향수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색깔을 현대적인 유머 감각으로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고 덧붙여 밝혔다.
‘에어 올블랙스’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캐스팅 라인업에 더해 뉴질랜드 밴드 식스60(Six60)의 새로운 곡 유니버스(Universe)를 사운드 트랙으로 독점 사용하고 있다. 영상에 사용된 곡은 8월 9일부터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