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이달부터 워크온 앱 강릉여지도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줍깅(플로깅) 운동 챌린지’를 전개하여, 걷기 활성화와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나섰다.
줍깅은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합성한 신조어로, 유럽에서 유행하는 플로깅(plogging)과 같이, 걷기 운동을 하면서 런지(Lunge) 또는 스쿼트(Squat) 자세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번 5월 챌린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줍깅 운동과 함께 목표 걸음 수 25만 보를 달성하면 성공 기념 선물로 지역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추가로 5월 5일부터 19일까지 ‘가정의 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서는 연휴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걸으며 추억을 쌓고, 강릉여지도 커뮤니티 게시판에 추억 사진을 게재하고 걸음 수 10만 보 달성을 인증할 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강릉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챌린지에 들어가서 ‘참여하기’를 누르고 휴대폰을 들고 걸으면 된다.
강릉시 권미라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이 걷기에 재미를 붙여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