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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무령왕 동상 회전식을 주말 상설프로그램으로
서정선 기자    2022-02-14 21:10 죄회수  7438 추천수 12 덧글수 4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충남 공주시 공산성 앞에 건립된 무령왕 동상의 회전식이 매주 주말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며 관광상품이 되어가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새롭게 공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무령왕 동상의 회전식을 올해 들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무령왕 동상이 위치한 공산성 앞 연문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새해 첫날 공주시관광협회를 시작으로 공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공주산성시장상인회, 자율방재단, 문화관광해설사, 웅진동 새마을회 등이 회전식에 참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가 동참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들도 현장에서 직접 참여시켜 무령왕의 삶과 업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4월 중순부터 시행될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에 맞춰 이와 연계해 회전식을 보다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무령왕 동상 회전식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공주시 문화재과(☏041-840-2626)로 신청하면 된다.

회전식은 무령왕 동상 건립지 내에 집결한 후 사전 안내를 듣고 예행연습을 한 뒤 오후 2시 정각에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30분 내외이다.

한편, 무령왕 동상 건립은 무령왕릉 발굴 50년,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공주향토문화연구회 등 6개 단체가 준비위를 구성하며 시작됐다.

여기에는 총 1,214명의 시민이 동상 건립 염원을 담아 약 4600만 원의 성금을 보탰다.

전국 최초로 회전형으로 세워진 무령왕 동상은 무령왕이 바라보는 방향마다 의미 있는 뜻을 담고 있다.

서쪽을 바라볼 때는 그곳에 무령왕릉이 있고, 북쪽을 바라볼 때는 고구려를 여러 번 격파하고 갱위강국을 선포한 대왕의 위엄이 서려 있으며, 남쪽을 바라볼 때는 백성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군주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태그  공주무령왕동상,공주공산성,공주웅진동,무령왕동상회전식,연문광장,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갱위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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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   2022-02-16 16:29 수정삭제답글  신고
회전형 동상이 전국최초인가요? 그렇군요. 북쪽을 바라볼 때는 갱위강국의 위엄을 나타내며 통일의 성업을 달성하는 소망을 담아내시길..
유비   2022-02-15 17:40 수정삭제답글  신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무령왕릉동상 회전식..기대가 됩니다. 꼭 찾아 가 보겠습니다.
갈채380   2022-02-15 10:17 수정삭제답글  신고
예? 저 동상이 빙글빙글 돈다구요? 희한하네~ 무령왕께서 어지러워 하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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