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겨울축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방역으로 개최가 취소되거나 축소 운영했던 겨울축제가 방역완화 조치로 정상개최됨에 따라 대규모 국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겨울축제 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강원도 겨울축제 현황(6개소)
- 태백산 눈축제 : 1.27~1.31,
- 홍천강 꽁꽁축제 : 1.13~1.24
- 대관령 눈꽃축제 : 1.20~1.29.
-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 1.7~1.14.
-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 1.7~1.29.
- 인제 빙어축제 : 1.20~1.29.
강원도는 1월 6일부터 27일까지 축제가 개최되는 6곳에 안전관리계획 적정성·이행여부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며, 특히 얼음위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많은 만큼 수용인원 적정성, 수용한계 초과시 인원 통제 및 분산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문제점 발견시 시정완료 후 축제를 진행하며, 중대 안전 사고가 우려가 되는 위험요소가 개선이 안되는 경우 축제 취소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 주요 점검체크리스트
-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및 적정성
- 사고발생시 대응 방안 마련 여부
-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사항(가스,전기,시설물 등)
화천 산천어축제는 접근성이 좋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여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월 5일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대책 등 축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안전한 겨울축제를 위해 행사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국민들께서는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하셔서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리며, 도내 축제장에서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