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숫골벚꽃축제위원회(위원장 임병철)는 다가올 제19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3. 23.~3. 24.)를 맞이해 많은 상춘객 방문에 따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용화사 광장~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일원의 볼라드 40개를 작가 4명이 참여해 벚꽃에 어울리는 색을 입혀 봉숫골 거리를 더욱 화사하게 꾸몄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통영출신의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김민재(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사인 축구볼을 23일~24일 양일간 3번의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제2회 미스&미스터 트롯, 제2회 경남 청소년 춤꾼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홈페이지, LED 전광판, SNS,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2회 경남 청소년 춤꾼 페스티벌은 일반인팀과 전문프로팀으로 나눠 참가자들의 실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다. 또 상춘객들의 재미를 더할 버스킹 공연은 이미 80여팀이 신청하는 등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봉평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는 봉평동 자생단체회원과 봉평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개인 역량을 뽐내 벚꽃 축제를 개최하는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병철 봉숫골벚꽃축제위원장은 “다가올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시민들과 상춘객들에게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철기 봉평동장은 “축제준비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관련 봉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축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회를 맞이하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2024년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공모신청을 통해 역대 최대인 4천 4백만원의 보조금이 투입된다. 이는 3천 4백만원이던 시보조금에 도비 1천만원이 추가된 것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