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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의 명탄서원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명탄서원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 가 온세대 참가객의 인기를 얻게 되어 상설화된 프로그램으로 횟수를 점진적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 그리고 공주시가 주최하는 국가공모사업인데, 명탄서원은
1) 서원과 선비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와 영어 동화 캠프, 2)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선비문화 체험, 3) 시서화와 함께 판소리를 배워 보는 유생예약 체험, 4) 기호유교 역사문화자원 탐방의 4개 프로그램을 연간 80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사업예산이 허락되면 100회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명탄서원에는 불사이군의 절의정신과 멸사봉공의 선비정신을 실천한 이명성 이명덕 선생을 배향한 충절사가 있다. '명탄서원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다'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그 배향 인물을 중심으로 공주 제일의 토성인 공주 이씨와 기호유학을 대표하는 서원으로서 유교문화의 다양한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생활 속의 인성 교육 장소로 탈바꿈해 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명탄서원의 이운일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유교문화의 세계적 고유성을 창출하고 우리 문화의 자긍심 고양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주체적 역사관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일년 간 80여회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 3,500여 명의 참여자 모집이 예상되고, 프로그램 진행 시 사회적 약자 등 5명의 스탭을 현장에 배치하여 일자리 창출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