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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IP×인터랙티브 기술 컴퍼니 우연 목포 원도심 문화야행 나서
David Kim 기자
2026-10-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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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11월 1일 목포 원도심 ‘문화야행’ 참여

대표 공연 IP ‘곱을락’·‘유물단지’에 이어 이동형 공연 IP ‘근대목포실록’ 소개

12월 25~26일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근대목포실록’ 공연 예정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 결합한 제작 프로토콜 구축…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


공연·공간 콘텐츠 제작사 컴퍼니 우연(대표 양해연)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목포 원도심에서 열리는 ‘문화야행’에 참여해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결합한 지역 관광 콘텐츠 모델을 선보인다.


컴퍼니 우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 해당 사업의 액셀러레이터(보육사)인 뉴키즈인베스트먼트의 보육을 통해 공연 IP와 위치 반응형 인터랙티브 기술의 사업화 및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목포 원도심 프로젝트는 자체 공연 IP와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실제 지역의 역사와 공간에 적용해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례다.




컴퍼니 우연은 ‘곱을락’, ‘유물단지’ 등 자체 공연 IP를 보유·개발하며, 공연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관객 경험을 만들어왔다. 이번 문화야행에서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공연 예정인 이동형 공연 IP ‘근대목포실록’을 중심으로 컴퍼니 우연의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시스템, 향후 지역 관광사업으로의 확장 방향을 소개한다.


컴퍼니 우연의 대표 IP ‘곱을락’은 제주4·3을 소재로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센싱 기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이머시브 연극이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에서 공연을 바라보는 대신 직접 공간을 이동하고 행동하며 작품에 참여한다. 관객의 위치와 오브제 변화는 실시간으로 감지돼 조명·영상·음향의 변화로 이어지고, 배우의 실제 위치와 움직임 역시 무대 환경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큐(Cue)’로 작동한다.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선보일 ‘근대목포실록’은 목포의 역사와 도시 공간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동형 공연 IP다. 근대 목포의 변화 속에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실제 도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객은 고정된 객석에 머무는 대신 배우와 함께 목포 원도심의 골목과 장소를 직접 이동하며 이야기를 경험한다. 작품에는 1913년 유학생, 1919년 노동자, 1932년 상인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세 인물은 한 사람의 서로 다른 시기를 보여주며, 관객은 한 인물의 생애를 따라가면서 변화하는 목포의 시간과 공간을 함께 경험한다.


특히 ‘근대목포실록’은 근대 목포의 역사를 단순히 설명하거나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실제 역사적 공간을 걸으며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발견하도록 구성된다.


도시를 단순한 공연의 배경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목포의 역사와 실제 장소, 관객의 이동과 체험 자체를 콘텐츠를 구성하는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근대목포실록’의 특징이다.


컴퍼니 우연은 이러한 제작 프로토콜을 지역의 역사와 공간, 관광자원에 공연 IP를 결합하는 지역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자 한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공연 IP를 개발하고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관객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를 이동하고 경험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근대목포실록’ 역시 목포라는 도시의 역사와 실제 공간을 하나의 서사적 동선으로 연결해 ‘공연을 보기 위해 도시를 찾는 것’을 넘어 ‘도시를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공연이 되는’ 콘텐츠 모델을 지향한다.


컴퍼니 우연 양해연 대표는 “관객의 행동을 장면으로, 배우의 움직임을 큐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인터랙티브 무대로 만드는 것이 컴퍼니 우연이 지향하는 콘텐츠 제작 방식”이라며 “공연장에서 시작한 관객 경험을 도시와 지역으로 확장해 각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와 공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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