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천원콘서트> 6주간 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지난 10월부터 열린 <천원콘서트>가 11월 26일 6주간의 공연 중 최종 공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천원콘서트의 마지막으로는 판소리꾼인 박양순 ((사)한국판소리보존회강원도지부 지부장)씨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클래식 기타 연주, 실험 퍼포먼스와 마임, 샹송, 라틴음악과 칸쵸네, 아코디언 명인의 고전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1,000원이란 저렴한 입장료로 즐길 수 있었다.
소극장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음악평론가 김진묵의 해설이 곁들인 공연진행방식은 관객과의 소통을 극대화 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120여 규모의 객석이 대부분 만석이었다.
지난해 5월 개관이후 춘천마임축제의 공연장과 각종 축제의 부대 공연장, 워크숍 및 교육 공간, 시민들이 여는 벼룩시장, 지역 예술단체들의 연습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올해 9월 전문 문화기획자를 영입해 앞으로 지역 소극장 공연문화의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이다.
박동일 극장장은 “지역 소극장의 장점을 활용해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춘천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극장이름에 걸맞게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장소로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문을 밝혔다.
● 예매 및 문의 : 축제극장몸짓 033-033-242-4585 / 251-0531 www.momz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