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7W 선정 우리가 해냈어요!”
제주 청소년 SNS 해외 홍보 서포터즈 활동 활발
박종호, 윤솔 학생 등 7명 2011년 하반기 우수 서포터즈 선발
제주도내 중·고등학생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통해 제주관광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7월부터 도내 23개 중·고등학교 학생 중 외국어 및 SNS 활용 능력을 갖춘 156명을 ‘제주 청소년 SNS 해외 홍보 서포터즈’(이하 청소년 서포터즈)로 선정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을 벌여왔다. 청소년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IT 및 온라인홍보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지난 10월 말까지 활동내역을 분석하고 ‘1분기 우수 서포터즈’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분기 우수서포터스(7명): 박종호(서귀포대신고 1학년), 김효정(제주동여중 3학년), 김하은(한라중 3학년), 이유정(서귀포여고 2학년), 윤솔(청심국제중 1학년), 고수현(제주동여중 3학년), 정희재(제주외고 2학년)
이들은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가 마감된 지난 11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및 블로그 등 다양한 SNS를 통해 투표 방법을 비롯해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트리플 크라운), 제주문화 등 제주의 우수성을 알렸고, 특히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홍보하며 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제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을 적극 홍보하고,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내년 1월까지 활동내역을 분석해 ‘2분기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하고, 최우수 학생에게는 국내·외 문화탐방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