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4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가 도깨비난장 공모연장 및 미친금요일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마임축제의 도깨비난장은 그동안 예술의 서열을 만든다고 지적받아온 공식초청작과 자유참가작을 구분하는 방식을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대신 한국 거리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윤종연(극단 몸꼴) 대표가 연출을 맡아 기존의 일방적인 대형무대를 해체하고, 소규모 무대를 다양한 형태로 분산해 온갖 장르의 공연들로 관객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기반으로 제작된 설치미술(유영봉 作)이 공연과 어우러지면서 공연자와 관객 모두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축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공연축제에서는 최초로 19禁 프로그램을 선보인 <미친금요일>은 ‘예술 해방특구,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모든 매체의 예술가들이 관객과 하나로 어우러져 밤새 파격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공모기간은 2월 18일(土)까지이며 신청서를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www.mimefestival.com)에서 다운 받아 공연영상물,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춘천마임축제 공연팀 (033-242-0572/artist@mime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