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알리는 벚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에서 키워낸 신선한 딸기도 맛볼 수 있는 제10회 삼랑진 딸기 한마당 대축제가 4월 7일 삼랑진읍 안태리 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행사는 오전 사물놀이패의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풍년기원제와 개막식,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각설이 마당극, 삼랑진 딸기 아줌마 선발대회, 어울림 한마당 등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삼랑진딸기품평회와 딸기전시마당, KNN 방송국 “쇼 TV 유랑극단”의 딸기 가요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가요제 시상식과 불꽃놀이로 축제 행사는 막을 내리게 된다.
부대행사로 딸기 케잌딸기 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물풍선 던지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산지의 신선한 딸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딸기직판장과 딸기 가공제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딸기는 다량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암 예방과 시력회복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칼로리가 낮아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졌다.
삼랑진딸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의 위상을 높이고 삼랑진 딸기의 대내외적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민의 화합을 위하여 본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지난 2년간 작황 부진과 구제역 확산 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딸기축제가 올해에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